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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싸우면 다행이야 58회 허재와 김병현의 새로운 보금자리 섬 초도
    정보와 이슈 2021. 12. 7. 18:24

    안싸우면 다행이야 58회에는 허재와 김병현이 새로운 보금자리인 섬 초도에 도착해 생존을 시작했다. 허재가 직접 선택한 섬 초도는 안정환이 이장으로 있는 납도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섬의 규모가 더 크고 해산물이 아주 풍부해서 생존을 하기에는 아주 최적화된 곳이었다.

     

    훌륭한 자연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섬 초도

    초도는 우뚝 솟은 넓은 대지를 자랑하고 이곳을 자유로이 뛰어다니는 흑염소들에게는 지상낙원과 같은 곳이다. 섬을 둘러싼 해변가는 워낙 수질이 투명해서 물 속을 헤엄치고 다니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육안으로 보일 정도였다.

     

    게다가 굴, 거북손, 전복 등과 같은 해산물도 아주 풍부했기 때문에 생존에 서툰 허재와 김병현에게 섬 초도는 아주 훌륭한 자연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곳이었다.

     

    방 두칸을 갖추고 있는 집의 퀄리티

    초도는 과거에 사람들이 살았던 곳이기 때문에 산책길과 돌계단을 갖추고 있어서 돌아다니가 아주 편했고 사방이 탁 트인 자연 뷰는 한 편의 그림이 따로 없었다.

     

    하지만 본인의 체력을 생각하지 못하고 큰 섬을 선택한 허재는 섬 중간도 오르지 못하고 헉헉거리며 허약한 체력을 드러냈다. 우여곡절 끝에 보금자리에 도착한 두 사람은 비록 허름하지만 방 두 칸을 갖추고 있는 집의 퀄리티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집들이 손님으로 도착한 우지원과 문경은

    허재와 김병현은 섬에 도착하자마자 집들이를 해야 된다며 손님 맞을 준비에 바빴다. 처음 집들이 손님으로 도착한 사람은 우지원과 문경은이었다.

     

    이들은 손님으로 초대받은 것이기 때문에 비록 허재가 선배이긴 하지만 자신들을 잘 먹여 살릴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들의 이런 달콤한 생각은 보란 듯이 빗나가 버렸고 섬에 도착하자마자 이들은 점심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섬 근처 갯바위로 향해야 했다.

     

    자연산 전복의 엄청난 크기에 함박웃음

    섬 근처 갯바위에 도착한 네 사람은 허재의 주도하에 자연선 전복을 캐기 시작했다. 실질적으로 이 섬의 리더였던 그는 후배들에게 솔선수범한 자세를 보여주기 위해 몸소 차가운 바다로 들어가 자연산 전복을 캐기 시작했다.

     

    허재가 캔 자연산 전복의 엄청난 크기를 본 문경은, 우지원, 김병현은 최소한 오늘 굶지는 안겠다는 생각에 함박웃음 꽃이 피었다.

     

    허재의 솔선수범한 모습을 본 문경은은 한술 더 떠 물 밑으로 잠수를 하며 전복을 캐는 활약을 펼쳤다. 쉴 새 없이 나오는 자연산 전복에 힘을 얻는 네 사람은 총 20개의 전복을 캐는 훌륭한 성과를 얻었다. 

     

     

    식사를 떠맡아야 하는 집들이 손님 문경은과 우지원

    다시 보금자리로 돌아온 네 사람은 늦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음식 만들기에 들어갔다. 문제는 허재가 요리를 못하기 때문에 집들이 손님으로 온 문경은과 우지원이 식사를 떠맡아야 했다. 문경은은 자연산 전복을 손질했고 우지원은 전복구이와 전복밥을 위한 양념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항상 그렇듯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출연한 사람들 중에는 최소 한 사람은 요리에 소질이 있는 사람이 있었는데 오늘 바로 우지원 선수가 주방장 역할을 대신했다. 문경은은 요리를 못하기 때문에 음식재료 손질과 설거지를 전담했는데 항상 그의 뒤에서 잔소리를 하는 허재 때문에 적지 않은 고초를 겪었다.

     

    김병현은 본인의 자식들에게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다른 때와는 다르게 굉장히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였다. 하지만 일처리 능력에는 미숙함을 보였기 때문에 노력에 비해 성과가 나지 않는 안타까운 장면을 연출했다.

     

    두 번째 집들이 손님 홍성흔, 이대형

    한참 점심식사를 하던 네 사람은 또 다른 집들이 손님의 방문에 반가움을 표시한다. 두 번째 집들이 손님은 김병현의 초대로 방문한 전 야구선수 홍성흔과 이대형이었다. 이들은 운 좋게 점심준비가 거의 끝날 때쯤 도착했기 때문에 별다른 고생 없이 편하게 자연에서 만든 만찬을 즐겼다.

     

    우지원이 직접 만든 칼칼한 해물된장찌개와 매콤한 양념장이 들어간 전복구이, 꼬뜰꼬들 하게 잘 익은 전복밥을 먹은 이들은 생각보다 훌륭한 우지원의 요리 솜씨에 감탄을 했다. 이렇게 늦은 점심식사가 끝난 여섯 사람은 휴식도 취하지 못하고 바로 저녁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갯바위로 낚시를 떠나야 했다.

     

    오늘 방송한 안싸우면 다행이야 58회는 그 어느 때보다 게스트가 많아서 사람이 살지 않은 섬 초도가 매우 북적북적했다. 그리고 TV 화면으로나마 사람의 손 떼가 타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투명한 바다를 볼 수가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대리만족이라는 작은 선물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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