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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전설체전 1회 축구시합에 앞서 펼쳐진 정다운과 한건규의 팔씨름 대결정보와 이슈 2022. 1. 12. 22:06
JTBC 전설체천 1회가 어제 방송이 되었다. 나는 이 프로그램이 뭉쳐야찬다 시즌2가 끝나고 후속으로 하는 방송인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파일럿 성격의 프로그램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단기간에 방송을 하고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설체전은 농구부, 야구부, 연예부, 격투부, 럭비부 등등 각 스포츠 분야의 전설들이 나와서 5 : 5 축구경기를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렇기 때문에 뭉쳐야찬다와 포맷이 아주 비슷하고 출연진 또한 익숙한 인물들이 많이 나온다.
새로운 인물이 있었다면 격투부의 정다운 선수와 연예부의 이이경, 김재환 정도가 되겠다.
특히 이이경과 김재환은 오늘 화려한 발재간으로 뛰어난 축구실력을 선보였다. 물론 축구경기도 재미있었지만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펼쳐진 팔씨름 대결과 배치기 대결이 나는 더 재미가 있었다.
총 8팀이 출전해서 8강 대진표 확정
전설체전 1회에서는 야구부, 농구부, 연예부, 격투부, 라켓부, 동계부, 복근부, 근육부 총 8팀이 출전해서 8강 토너먼트 대진표를 확정했다.
이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팀은 럭비부와 격투부였는데 체격만 봐서는 어떤 팀이 우위에 있는지 모를 정도로 뛰어난 하드웨어를 보유한 팀이었다. 이 두 팀은 다른 운동부가 함께 경기하기를 매우 꺼리는 팀이었고 반대로 가장 쉬운 팀은 문경은과 현주엽의 농구부와 양준혁과 홍성흔의 야구부였다.
농구부와 야구부는 평균 연령이 높아서 경기를 오래 뛰지 못할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약팀으로 뽑혔다. 하지만 한 때 코트와 그라운드에서 날아다니는 엘리트 선수였기 때문에 막상 본인들이 약팀으로 선정되자 씁쓸한 표정이 역력했다.
본격적인 축구시합에 앞서 펼쳐진 팔씨름 대결
본격적인 축구시합에 앞서 팔씨름 대결이 먼저 펼쳐졌다. 가수 KCM이 팔씨름으로 김동현을 두 번이나 이긴 적이 있다고 자랑을 한 것이 원인이 되어 오늘 즉석에서 팔씨름 대결이 시작되었다.
가장 빅매치는 럭비부 한건규와 격투부 정다운의 대결이었다. 나는 UFC 라이트 헤비급 현역 선수인 정다훈이 쉽게 이길 것으로 예상했지만 럭비부 한건규의 팔힘이 장난이 아니었다. 한건규는 거구의 정다운의 팔목을 먼저 꺾은 뒤 다시는 반격하지 못하도록 강하게 찍어 눌러 손쉽게 승리를 했다.
그다음으로 펼쳐진 빅매치는 연예인 중에서 팔씨름이 가장 강하다는 KCM과 한건규의 결승전이었다. 이 두 사람은 첫 판에 승부가 나지 않아서 두 번째 대결을 펼칠 정도로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쳤다.
물론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럭비부 한건규가 시종일관 압도를 하긴 했지만 팔이 완전히 넘어간 상황에서도 끝까지 버티는 KCM의 저력 또한 만만치가 않았다. 그러나 승부는 무지막지한 한건규의 힘에 몸까지 들려버린 KCM의 패배로 끝이 나고 말았다.
고목나무를 쓰러뜨리듯 현주엽을 내동댕이쳐버리는 장성민
배치기 대결에서는 193cm의 거구 현주엽이 가장 돋보였다. 현주엽은 연예부의 이이경을 배의 힘만으로도 날려버릴 정도로 엄청난 괴력을 보여주었고 양준혁과의 대결에서도 힘에서 우위를 보이며 가볍게 승리를 했다.
복병은 격렬한 몸싸움을 달고 사는 럭비부의 장성민이었는데 덩치만 봐서는 현주엽이 쉽게 이길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배치기 대결이 시작되자 럭비 특유의 몸싸움을 펼친 장성민이 마치 거대한 고목나무를 쓰러뜨리듯 현주엽을 내동댕이쳐버렸다.
연예부와 야구부의 8강 토너먼트 첫 경기
오늘은 연예부와 야구부의 8강 토너먼트 첫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전 열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던 야구부는 도루왕 이대형과 유희관의 활약으로 축구선수 출신인 이이경과 화려한 개인 기술을 지닌 김재환의 연예부를 맞아 선전을 펼쳤다.
팽팽하던 두 팀의 경기는 배우 이이경이 선제골을 넣으며 균형이 깨졌고 후반전 또다시 이이경에게 두 번째 골을 헌납하며 급격히 무너져 결국 2 : 0으로 패했다.
노장인 양준혁의 몸을 날리는 육탄방어와 과감한 몸싸움을 펼친 이대형의 적극적인 수비가 없었다면 아구부는 더 많은 실점을 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이들의 투혼 덕택에 최소 실점 패배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어 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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