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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티비 플러스 닥터 브레인 5화 영생을 꿈꾸는 문성근
    정보와 이슈 2021. 12. 5. 21:48

    애플 티비 플러스 드라마 닥터 브레인이 5화를 맞이하면서 어느새 종방으로 치닫고 있다. 사라진 아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무서운 집념으로 노력하던 이선균은 드디어 실종된 아들을 찾을 수 있는 실마리를 찾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배후에 전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이선균의 양부 문성근이 있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DR 브레인은 6부작의 짧은 드라마이기 때문에 이야기 전개가 초광속으로 진행되는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군더더기 없는 전개가 상당히 흥미진진한 드라마이다. 지금부터 닥터 브레인 5화 줄거리를 리뷰해 보겠다.

     

    연구를 위해서 납치된 아들

    이선균은 아내가 아들을 치료하기 위해 다녔던 병원을 방문해 아들의 주치의 이엘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책상 위에는 이선균의 양부 문성근과 이재원, 이엘이 나란히 찍힌 사진이 놓여 있었다. 왜 이 사람들이 한곳에서 모여있을까 곰곰히 생각하던 이선균은 이들이 뇌 동기화 연구를 하기 위해 모인 집단임을 알아챈다.

     

    그동안 아내 이유영이 자폐증 아들을 치료하기 위해 다녔던 병원은 일반병원이 아닌 사람의 뇌를 연구하기 위해 어떤 불법적인 일도 자행하는 임상연구소였다. 비상한 뇌를 가진 이선균의 아들은 이들의 실험대상으로 최적화된 존재였기 때문에 연구를 위해서 납치를 당한 것이었다.

     

    게다가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선균과 항상 붙어다니며 뇌 동기화 연구를 도와주던 후배 이재원이 다름아닌 이들의 지령을 받고 접근한 스파이였다는 사실이다.

     

    이선균의 연구성과를 몰래 빼돌렸던 이재원

    지금까지 이선균에게 유일한 말동무로서 가장 친했던 후배 이재원은 그동안 이선균의 뇌 동기화 연구성과를 몰래 빼돌리며 문성근의 불법 임상실험을 돕고 있었다. 하지만 이재원은 이 연구가 인간의 생명을 경시한다는 문제와 그동안 스파이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이선균을 향한 미안함 때문에 문성근의 연구를 돕지 않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문성근의 불법 연구집단은 만의 하나 자신들의 연구가 이재원의 입을 통해서 탄로가 날 것을 우려해 그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이재원은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을 다니고 이 불법집단은 그가 숨이 끊어질 때까지 사설 킬러를 고용해 끈질기게 추적을 한다.

     

     

    영생을 꿈꾸고 있는 문성근

    한편 아주 오랜만에 양부 문성근의 집으로 찾아간 이선균은 금방이라도 숨이 멎을 것 같은 초췌한 그의 모습에 충격을 받는다. 다름아닌 그는 온 몸에 암이 퍼져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시한부 환자였던 것이다. 하지만 문성근의 안위보다 아들의 행방이 더 중요했던 이선균은 자신의 아들이 어디있냐며 그를 향해 소리를 친다.

     

    그동안 문성근은 이선균이 연구해 온 뇌 동기화 기술을 참고해 사람의 기억을 타인의 뇌로 완전히 이식할 수 있는 연구에 성공을 했다. 문성근은 비록 육체는 썩어 없어지더라 본인의 뇌 기억만은 살아남아 이 세상을 영원히 누리며 뇌 연구를 하고 싶은 영생을 꿈꾸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의 뇌 기억을 옮기기 위해서는 타인의 뇌 역시 그에 적합해야 됐는데 이선균의 아들은 이 대상으로서 너무도 최적화 된 존재였다. 결국 암으로 죽어가던 그는 삶이 얼마 남지 않은 급박한 상황에 쳐하자 할수 없이 이선균의 아들을 납치를 하는 선택을 한 것이다.

     

    만약 문성근의 기억이 아들의 뇌로 이식이 되면 아들의 존재는 사라지고 그의 인성만 남게 되는 끔찍한 결과가 발생한다.

     

    며칠 내로 아들의 행방을 찾아야만 한다

    문성근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은 이선균은 어떻게서든 그곳에서 아들을 데려오고 싶었지만 그를 지키고 있는 비서에 의해 제지를 당하게 된다. 문성근은 수일 이내로 본인의 기억을 이선균 아들의 뇌로 이식을 할 계획이기 때문에 며칠 내로 아들의 행방을 반드시 찾아야 했다.

     

    곰곰히 생각을 하던 이선균은 평소 아내가 아들이 살아있다는 소리를 자주 했다는 사실에서 힌트를 얻는다. 아내 이유영은 분명히 결정적인 단서를 봤기 때문에 평소 이런 소리를 한 것이었는데 아쉽게도 그녀는 현재 코마상태에 빠져 의식이 없는 상태다.

     

    그렇다면 방법은 딱 한가지 뇌 동기화 기술을 통해 이유영의 무의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것 뿐이다. 하지만 막상 이유영의 무의식 속에 들어가도 아내는 자신의 아들이 납치가 됐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이선균을 마치 미친 사람처럼 대한다.

     

    하루라도 빨리 아들을 찾아야만 하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과연 이선균은 아내의 무의속에서 아들의 행방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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