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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 돈 천원에 구입한 가성비 좋은 다이소 줄자 리뷰
    상품리뷰 2021. 12. 1. 17:50

    평소 자주 사용하지만 그만큼 자주 잃어버리는 줄자를 구입하기 위해 다이소로 향했다. 아무리 저렴한 다이소라도 2천 원은 줘야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막상 가보니 개당 단 돈 천 원에 가성비 좋은 다이소 줄자 두 개를 구입할 수가 있었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길지 않은 3미터의 줄자로 브랜드 명은 HOME GEAR 제품이었다.

     

     

    노란색상의 줄자는 작업용으로 쓰기 좋도록 테이프의 길이가 굵고 튼튼했다. 오토락 방식이기 때문에 손으로 줄자를 빼면 원하는 위치에 자동으로 고정이 되고 줄자를 넣을 때는 검은색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몇 달 사용해 보니 철물점에서 구입한 줄자와 내구성에는 큰 차이가 없었고 사용하기도 간편해 작업이 수월했다.

     

    노란색의 제품이기 때문에 어지럽게 작업을 하는 도중에도 눈에 잘 띄었고 겉면의 감촉도 부드러워 그립감도 좋았다. 줄자 뒷면에는 바지 벨트에 걸수 있는 집게형 레버가 달려 있어 휴대성도 괜찮았다.

     

    테이프의 길이는 3m, 폭은 1.6cm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가 있는 전형적인 작업용 줄자다. 그렇기 때문에 신체의 치수를 측정하기 위해 테이프를 구부리며 사용하는 용도로는 적당하지 않고 주로 물건의 길이를 측정할 때 사용하기 좋은 줄자다.

     

     

    파란색 다이소 줄자는 노란색 줄자보다 크기도 작고 테이프의 굵기가 얇지만 가격은 똑같이 천원이다. 노란색 줄자보다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휴대성이 굉장히 좋고 테이프가 가늘고 유연해 사람의 신체를 측정할 때도 아주 적당한 제품이다.

     

    하지만 노란색 줄자와는 다르게 작업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집게형 레버가 없고 오토락 방식이 아닌 수동으로 줄자를 고정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했다.

     

    외형은 일반 플라스틱 마감처리가 되어 저렴해 보이고 강도도 약해서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쉽게 부서질 듯한 느낌이 든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줄자가 굉장히 소형이기 때문에 가볍게 주머니에 넣고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줄자의 가장 큰 장점이다.

     

    두 제품 모두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으로 고급형 줄자와는 품질적으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오랜기간 사용하려는 목적보다는 잠깐 사용하고 교체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끝으로 장단점 정리하고 글을 마무리하겠다. 다이소 줄자의 장점은 굉장히 저렴한 가격임에도 그보다 훨씬 비싼 제품에 비견될 정도로 높은 외형의 완성도와 생각보다 내구성이 좋아 꽤 오랜시간 고장 나지 않고 사용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단점은 비싼 제품들보다 유연하지 않은 테이프의 뻣뻣함 때문에 치수를 측정할 때 정확성이 약간 떨어진다는 정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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