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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접이식 베드 테이블 간단한 식사나 책보기 용도로 적당한 아이템상품리뷰 2021. 11. 29. 20:32
내가 구입한 다이소 접이식 베드 테이블은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인터넷 다이소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다. 택배비 포함 1만 원에 구입한 저렴한 제품으로 간단한 식사나 책 보기 용도로 적당한 아이템이다. 나는 주로 이 제품을 방 안에서 1인용 밥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용도는 아주 좋은 편이고 잠자기 전 침대 위에서 책을 볼 때도 아주 유용하다.
마감은 깔끔한 베이지 색상의 시트지로 처리가 되었고 표면에는 미끈미끈한 방수처리가 되어 있어서 음식물이나 떼가 묻었을 때 물걸래로 쉽게 닦인다. 다만 떼탐이 조금 심하기 때문에 청소가 귀찮으신 분들은 월넛 색상으로 구입하시기 바란다.
외형이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라운딩 처리가 되어 사용하는 도중 날카로운 모서리에 찔리지 않아서 좋았다. 당연히 저렴한 제품이기 때문에 MDF 재질로 만들어졌고 테이블의 무게는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보다 무거운 편이다. 그렇다고 들고 다니기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상을 처음 들었을 때 아주 가볍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테이블 위쪽에 보면 검은색으로 된 구멍이 있는데 이쪽으로 노트북의 케이블 빼서 사용하면 되고 스마트폰이나 맥북의 거치도 가능하다.
크기는 가로 60cm 세로 40cm, 높이 26cm로 1인용으로 쓰기에 아주 적당한 밥상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밥상으로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테이블 하단에 둥글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밥을 먹을 때 이부분을 팔꿈치로 괴면 테이블이 본인의 안쪽으로 엎어질 수가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침대에서 차를 먹거나 간단한 음식을 먹다가 테이블이 엎어지만 대형 참사이기 때문에 최소한 음식을 먹을 때만큼은 테이블에 큰 하중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
설마 이런 제품을 구입해서 공부용으로는 당연히 사용하지 않겠지만 노파심에서 한 말씀 드린다. 한두 시간 소설책을 읽기에는 괜찮지만 장시간 문서작업을 하거나 공부를 할 때는 상이 좁아서 불편하기 때문에 큰 피로감이 동반된다.
고로 이 제품은 공부용으로 절대로 적합한 제품이 아니니 좌식용 공부 테이블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 제품보다 가로와 세로가 큰 좌식 테이블을 구입하시길 바란다.
내가 이 제품을 약 1년간 사용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테이블의 다리가 튼튼해서 잘 고장이 나지 않았다. 처음 다이소 배드 테이블을 받았을 때는 상다리가 부실해 보여서 오래 못 가겠구나 싶었는데 아직까지 멀쩡한 것을 보니 생각보다는 내구성이 좋은 것 같다.
지금까지 리뷰한 다이소 접이식 베드 테이블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1인용 밥상으로 사용하기 아주 쓸만하다는 것과 상이 크고 무겁지가 않아 이리저리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에 좋다는 것이다.
반면 4개의 다리로 테이블을 고정하는 것이 아닌 두개의 넙적한 다리로 고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상에 하중이 실렸을 때 안정성이 매우 떨어지는 것은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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