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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핏 X 액티브 블루투스 이어폰 심한 움직임에도 빠지지 않는 안정적인 착용감상품리뷰 2021. 11. 30. 21:11
왼쪽 스카이 핏 X 액티브 이어폰 스카이 핏 X 액티브는 기존 블루투스 이어폰들과는 차별적인 구조를 가진 제품이다. 보통의 이어폰들과는 다르게 이어팁이 작은 대신 노즐이 길어서 귀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기 때문에 심한 움직임에도 이어폰이 빠지지 않은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제품 이름인 액티브라는 단어에 걸맞게 활동적인 사람들이 착용하기에 최적화된 설계는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면 딱 좋은 제품으로 느껴졌다.
왼쪽 스카이 핏 X 액티브 이어폰 충전독 충전독은 전작인 스카이 핏 X 노멀 제품과 무광택인 것만 빼고는 크기와 디자인이 완전 똑같다. 가로 5.5cm, 세로 4cm의 작은 크기에 이어폰을 제외하고 31g의 가벼운 중량을 자랑한다. 확실히 무광의 재질이라 전작보다는 지문이 덜 묻고 끈적거림이 덜해 촉감이 좋다.
충전독 앞면에는 4개의 LED로 배터리 잔량을 세세하게 확인을 할 수가 있고 충전독의 힌지는 고가형의 제품들처럼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하게 닫힌다. 확실히 저가형 QCY 제품들처럼 충전독이 부실한 느낌이 들지 않고 제법 견고한 느낌이다.
게다가 이 제품은 무선충전도 지원을 하기 때문에 별도의 배터리나 충전어뎁터 없이 본인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무선충전을 지원하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충전을 할 수가 있다.
충전독의 배터리 용량은 480mAh로 보급형 제품 치고는 용량이 큰 편이고 이어폰을 총 세 번 충전을 할 수가 있다. 최근 트렌드에 맞게 충전단자는 C타입을 지원하며 충전독이 조금 두꺼운 편이긴 하지만 가로길이가 매우 짧아서 휴대하기도 편하다.
이어폰의 외형 역시 무광택의 재질을 사용했고 자석의 강도는 전작과는 다르게 너무 쎄지 않아서 탈부착하기가 편하다. 서두에 언급한 것처럼 이어폰의 구조가 일반 제품들과는 다르게 이어팁이 굉장히 작고 긴 노즐을 가졌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 이어폰을 만들어 놨는지 의아했지만 착용을 해보니 그 이유를 단번에 알았다.
긴 노즐 덕택에 이어폰이 보다 귀 안으로 깊숙히 들어가게 되었고 그에 맞게 작은 이어팁은 귀 안쪽을 빈틈없이 막아 외부의 소음 차단은 물론 견고한 착용감까지 제공한다. 착용감이 굉장히 안정적이기 때문에 격한 움직임에도 이어폰이 꿈쩍도 하지 않아 운동용으로는 아주 최적화가 된 이어폰이다.
이어폰 배터리 용량은 50mAh로 보급형 이어폰 치고는 대용량에 속하고 그에 걸맞게 효율성도 좋아 배터리 지속시간이 상당히 길다. 방수등급은 IPX67 등급으로 간단한 습기와 빗물 정도는 안전하게 사용할 수가 있지만 그렇다고 물속에 풍덩 빠트리는 일은 없도록 해야 된다.
왜냐하면 어디까지 이건 생활방수인데가 제품을 사용할수록 마모가 되어 방수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웬만하면 물과 가까운 곳보다는 건조한 곳에서 사용하는 것이 전자제품을 오래 사용하는 지름길이다.
이어폰의 조작은 터치방식이며 볼륨 조절은 물론 웬만한 기능은 다 사용을 할 수가 있다. 터치패널의 감도도 아주 예민하거나 둔하지 않아서 큰 오작동 없이 사용이 가능한 것도 마음에 든다.
페어링의 안정성은 아주 무난한 편이다. 물론 QCY에서 출시하는 최신 제품들처럼 아주 빠르게 자동 페어링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 페어링이 되면 끊기는 빈도가 매우 적어 안정적으로 사용을 할 수가 있다. 페어링 방식은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두 개의 블루투스 디바이스를 잡아줘야 스테레오로 음악을 감상할 수가 있다.
가장 중요한 음질은 역시 고가형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아주 좋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전작인 스카이 핏 X 노멀 제품보다 저음과 고음이 강한 성향에 소리의 선이 가늘고 중후함이 부족하다. 그래서 전작보다는 깔끔한 느낌이 들어서 좋기는 하지만 소리의 무게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소리가 가벼운 느낌이다.
저음이 강하긴 하지만 풍부한 양감과 단단함이 부족하기 때문에 질적인 면에서는 그렇게 좋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그 대신 고음은 제법 깔끔하고 섬세하기 때문에 전작에서 아쉬웠던 막이 가려진 듯한 탁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이 제품은 특이하게 스마트폰의 볼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이어폰의 자체적인 음량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아무리 스마트폰의 음량을 올려도 이어폰의 볼륨은 커지지 않으며 반드시 이어폰에서 볼륨을 올려야 출력이 커진다. 출력은 이어폰 내부의 엠프가 좋아서 그런지 굉장히 힘이 좋고 빵빵하다.
이어폰의 볼륨을 50프로 올리면 소리가 너무 커서 못 들을 정도로 일반이어폰에 비해 출력이 두배 이상 강하다. 이처럼 기본 출력이 좋다 보니 볼륨을 30프로 정도에서 사용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배터리 효율도 자연적으로 좋아져 보다 긴 시간을 사용할 수가 있는 것이다.
통화품질은 대충 들어도 다른 중국산 보급형 이어폰보다 월등히 좋은 느낌이다. 주변 소음을 어느 정도 걸러주기 때문에 통화음이 상당히 깔끔하고 자연적으로 사람의 목소리가 더 부각이 돼 편안한 통화가 가능했다.
스카이 핏 X 액티브 블루투스 이어폰도 벌써 사용기간이 한 달이 넘었다. 그 기간 동안 여러 용도로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착용감이 아주 견고해서 백미터 달리기를 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안정성이 매우 좋았고 작은 출력만으로도 충분한 볼륨 확보가 되는 기본 출력은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하도록 했다.
하지만 다듬어지지 않는 음질과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충전독의 디자인, 블루투스 디바이스 두개를 잡아야 하는 불편함은 약간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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