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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64회 어민들의 휴게소 섬으로 출동한 코요테정보와 이슈 2022. 1. 18. 22:38
안싸우면 다행이야 64회에는 코요테가 출연하여 프로그램 사상 가장 작은 어민들의 휴게소 섬으로 출동했다. 이전까지의 섬들은 그래도 사람이 살만한 아늑한 느낌이 있었지만 이번 섬은 과연 사람이 살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면적도 작고 들어가는 입구도 험해서 오지 같은 느낌이 물씬 풍겼다.
코요테의 리더는 김종민이었지만 실질상 리더는 신지였기 때문에 섬에서 모든 일들은 그녀가 통제하고 이끌어 나갔다. 과연 이들이 척박한 섬에서 이틀을 무사히 보낼 수가 있을까?
섬 입구로 들어가기 위한 유일한 수단은 뗏목
24년 동안 그룹 활동을 유지하고 있는 장수 그룹 코요테가 그동안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소개된 섬 중에서 가장 작은 바위섬으로 향했다. 거의 절벽으로 이루어진 이 섬에는 입구에 작은 돌계단이 있긴 했지만 사방이 바위였기 때문에 사람이 살기에는 아주 척박한 곳이었다.
높은 절벽 때문에 입구를 찾지 못하던 코요테는 섬 근처에서 뗏목 하나를 발견한다. 이게 왜 있을까 잠시 고민하던 이들은 이 뗏목이 섬 입구로 들어가기 위한 유일한 수단임을 깨닫는다. 비록 출렁거리는 파도 때문에 위태롭게 출발을 하긴 했지만 과감한 신지의 지도하에 무사히 섬 입구로 들어가게 된다.
어민들의 휴게소로 사용되는 남해안의 작은 섬
뗏목을 타고 섬 반대편 입구로 들어가긴 했지만 이들을 반기는 것은 음산한 기운의 풍기는 폐가 한 체가 전부였다. 찜찜한 마음으로 폐가에 들어간 코요테는 이곳이 어민들의 휴게소로 사용되는 남해안의 작은 바위섬인 것을 깨닫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비록 폐가는 한동안 사람의 흔적이 없어서 지저분하긴 했지만 이곳을 잠시 들르는 사람들이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도록 각종 주방도구들을 갖추고 있었다.
대왕문어 두 마리를 건져 올리는 빽가
섬에 도착한 뒤 첫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세 사람은 갯바위로 향한다 이 갯바위는 자연인이 뽑은 문어잡기 최적의 스폿으로서 문어뿐만 아니라 거북손과 고동까지 아주 풍부했다. 신지는 거북손 따기에 열중했고 김종민은 문어를 잡기 위해 갯바위를 뒤지며 열정을 불태웠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전혀 기대도 하지 않던 김종민이 갯바위 틈에서 무언가를 발견한다. 대충 봐도 엄청난 두께의 다리를 가진 대왕 문어였고 크기 역시 안싸우면 다행이야 사상 가장 큰 크기였다.
뜻밖의 수확에 탄력을 받은 김종민과 빽가는 문어 한 마리를 더 잡기 위해 갯바위를 샅샅이 뒤졌고 결국 빽가가 대왕문어 두 마리를 더 건져 올리며 풍족한 식사 거리를 마련했다.
문어 숙회와 해물탕으로 차려진 첫 식사
문어 두 마리와 개조개, 거북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온 세 사람은 섬에서의 첫 식사를 위해 요리에 들어갔다. 문제는 대왕문어의 손질이었는데 유독 겁이 많은 빽가와 김종민이었기에 신지가 자발적으로 대왕문어 손질에 나섰다. 문어 손질을 처음 해보는 그녀였지만 털털한 성격답게 내장 제거와 세척까지 아주 거침없이 해냈다.
끓는 물에 된장만 약간 넣었을 뿐인데 문어는 마치 완벽한 간이 된 것처럼 삶아졌고 두툼한 다리살의 식감은 너무나도 쫄깃했다.
세 사람이 합동으로 만든 문어 해물탕에는 거북선과 개조개, 많은 야채가 듬뿍 들어가 진한 국물 맛이 우러나왔다. 비록 늦은 점심식사였지만 문어 숙회와 해물탕으로 차려진 이들의 첫 식사는 아주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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